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8강 (문단 편집) ==== 총평 ==== 경기 전 예상에서는 EDG의 가장 큰 약점으로 반 년 만에 나오는 탑이 꼽혔다. 하지만 정작 코로는 후벼파이고 커버조차 거의 받지 못하는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역할을 했고, 오히려 세체정 후보라던 클리어러브는 처참히 터지고 말았고 다소 수비적인 쿠로를 상대로 가능성이 점쳐지던 스카웃도 정글이 말리는 와중에 휘말려 들어가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클리어러브는 이 경기 패배의 최대 원흉이 되면서 3년 연속으로 롤드컵 8강을 갔으면서 보여준 건 없는 롤드컵에 약한 [[안방 챔피언]]의 전형을 보여주었고 다데상 수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심지어 쏘린은 더블리프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클리어러브를 다데상 수상자로 정했다.[* 사실 더블리프트는 북미에서는 세체원을 논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원딜이고 리그 내 티어도 높지만 전 세계가 알다시피 던지는 원딜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반면 클리어러브는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세계적으로 세체정 후보로 평가받을 정도였으니 다데상에 더 적합하다.] EDG는 분명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데프트가 3세트에서 케이틀린을 잡으면서 미쳐 날뛰었고 이를 바탕으로 ROX의 고속 스노우볼을 한 번 멈추게 하면서 한 세트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데프트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었고, 피넛의 계속 되는 바텀 케어를 클리어러브가 따라가지 못하며 정글을 장악당하자 그 힘이 다했다. 2016 서머 전승 우승 당시에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 사이 라인 스왑 패치로 인한 메타 변화 - 패치로 인한 주 챔프의 변화가 겹치자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탑과 정글의 폼이 결정적이었는데, 마우스는 탱커 챔피언으로는 좋은 피지컬과 텔포 사용으로 1인분은 해주는 편이었는데 케넨/럼블과 같은 AP 딜러의 시대가 오고 여기에 제이스가 뜨자 적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 거기다가 적응이 될 때 쯤에는 개인사로 인해 급히 귀국하면서 아쉬움만 더해졌다. 대체 멤버로 온 코로는 애시당초 마우스에게 밀려서 제대로 출전조차 못했다. 다만 완전히 박살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그래도 스멥을 상대로 라인전을 잘 버티고 한타에서 변수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가장 큰 문제는 또 가을 남자로 변한 클리어러브였다. 클리어러브가 LPL에서 잘 쓰던 그레이브즈/헤카림은 완전히 사장된 가운데 니달리는 칼같이 밴이 되면서 힘이 쭉 빠졌다. 야심차게 헤카림을 꺼냈지만 잼구화되면서 팀에게는 재앙이 되었고, 3세트에서는 그래도 사람 구실은 했으나 4세트에서는 리 신을 잡고는 피넛의 올라프에게 완전히 말리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아무리 데프트-메이코 듀오가 챔피언 상성을 기반으로 프레이 - 고릴라 듀오를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고는 하나 미쳐 날뛰는 피넛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ROX도 그렇지만 LCK 팀들은 1라운드는 상대 전력을 파악하고 몸 푸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는 것 같다. 다만 ROX는 2라운드 때에도 1, 2위 결정전까지 갈 만큼 우승 후보 0순위라기에는 폼이 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자신들이 몸이 덜 풀려서 그렇다는 듯 LPL 1시드를 상대로 몇 수는 앞서면서 기분 좋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쿠로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아무리 클리어러브 빨이라고는 하지만 서머 시즌 중국 최고의 미드 라이너였던 스카웃을 상대로 아우렐리온 솔과 라이즈로 판정승을 거뒀고, 특히 아우렐리온 솔을 잡고는 라인전, 로밍, 한타 모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4강에서 페이커와의 맞대결을 기대하게 하였다. 여기에 피넛이 완전히 각성해서 RNG를 상대로 각성한 블랭크와의 정글 대결도 볼 만한 요소. 스멥이야 역시 랭킹 1위다운 플레이를 자랑했고 프레이의 진 역시 명성다웠다. 3세트에서의 밴픽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지만 3세트는 스멥의 과한 자신감이었다고 프레이가 언급했고[* 다만 쿠로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피오라도 어느 정도 준비된 픽 중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ROX가 넓은 챔프 폭을 자랑하는 팀이기도 하고 이 또한 심리전 요소일 수 있으니 적당히 새겨듣자.] 이날도 노페의 밴픽은 EDG의 핵심을 관통해 버렸는데, '''그 핵심은 바로 블루 진영과 레드 진영 가리지 않고 이어진 4연 렉사이 밴이었다.''' 니달리가 필밴인 상황에서 클리어러브가 조별 리그 당시 유일하게 사람 구실을 한 챔피언은 바로 궁극기를 이용한 운영형 챔피언인 렉사이였고, 피넛이야말로 니달리로는 세계 최고의 폼을 보이는 상황에서 EDG가 레드에서 니달리를 풀 수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남은 티어 정글러이자 피넛의 또 다른 주무기인 엘리스를 추가로 밴하고 자기가 좋아하지만 메타에는 안 맞는 헤카림과, 메타 픽이지만 자기가 못하는 리 신, 올라프로 모두 멸망한 클리어러브의 말로는 처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